제로 음료 전성시대, 제로 음료 먹어도 되는걸까? 제로 음료 장점, 단점 인공 감미료, 제품 추천 함께 알아보기

제로 음료는 일반적인 탄산음료와는 달리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여 제조되는 음료입니다. 대부분 0kcal, 당은 0g에 근접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 환자가 즐겨 찾는 음료입니다. 오늘은 제로 음료에 대해 알아보며 제품 추천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 음료

제로 음료는 일반적으로 제로 칼로리, 제로 설탕, 제로 카페인 등을 특징으로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를 의미합니다.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은 기존 음료와 비슷하지만 칼로리와 설탕 함량이 낮아서 대체적으로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하는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카페인이나 다른 자극제를 포함할 수도 있어서 섭취 시 부작용을 느끼는 분들께서는 섭취를 중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적당한 량을 먹는 게 중요하겠죠?

 

제로 음료 장점

1. 저칼로리

제로 음료를 찾는 이유 부동의 1위는 저칼로리입니다. 설탕을 대신하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매우 적습니다. 일반적인 콜라 355ml 한 캔의 칼로리가 약 150kcal인 반면, 제로 콜라는 0kcal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지겠죠?

 

2. 혈당 조절

제로 음료는 설탕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즉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 혈당 조절에 민감한 사람들이 섭취하기에 적합합니다.

 

3. 맛

제로 음료는 일반 탄산음료와 매우 흡사한 맛을 냅니다. 간혹 조금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로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가 달콤한 맛을 내지만 신맛은 덜하기 때문에 끝맛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4. 다양한 선택지

제로 음료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콜라나 사이다뿐만 아니라 차나 맥주 등 다양한 제품 추천은 아래에서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 음료 단점

1. 인공 감미료

제로 음료 단점 중 하나는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과량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인공 감미료 섭취가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2. 건강 문제

제로 음료는 인공 감미료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첨가물, 인공 색소, 인공 향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많은 첨가물은 당연히 건강에 해로움을 가져오겠지만 탄산음료 또한 유사한 첨가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고르자면 제로 음료가 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3. 과도한 섭취

제로 음료라고 해서 과도한 섭취를 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탄산음료를 섭취한 것보다 더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죠. 뭐든 과하면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4. 제로 음료 요실금

제로 음료와 요실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로 음료나 다른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배뇨근을 자극하여 배뇨불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요실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로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의 종류

제로 음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에는 아스파탐, 에이스풀테임, 사이클라멘, 슈클라로스, 네오헤타메이트, 스테비아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인공 감미료들은 그 성분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 감미료에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금의 설탕이나 천연 감미료가 첨가될 수도 있습니다. 제로 음료를 구입하기 전에 성분을 보시고 어떤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는지 체크한 뒤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아스파탐 (aspartame)

아스파탐은 제로 음료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당의 20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며 대부분의 제로 음료나 다이어트 식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티크 산과 페닐알라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미노산과 메탄올, 페닐알라닌으로 분해됩니다.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며, 메탄올은 간에서 포름알데히드로 변환되어 체내에서 제거됩니다. 그러나 아스파탐 섭취량이 과도할 경우, 체내에 메탄올과 페닐알라닌이 쌓이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로서 맛 개선뿐만 아니라, 칼로리를 대폭 감소시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고열 조건에서 분해되어 식품의 맛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뇌신경에 영향을 미쳐 불안,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적당량을 유지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섭취를 중단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에이스풀테임 (acesulfame)

에이스풀테임은 다른 인공 감미료와 함께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체내에서 거의 대사 되지 않고 배설되어 간이나 콩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에이스풀테임은 당의 20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며, 칼로리를 거의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음료와 식품에서 사용되며 다이어트 음료나 감미료가 필요한 식품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다른 인공 감미료와 함께 사용될 때, 각성분의 감미력을 상호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에이스풀테임의 단점 중 하나는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장 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려야 소화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스풀테임을 포함한 제품을 섭취할 때에는 적정량을 유지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사이클라멘 (cyclamate)

사이클라멘은 20세기 중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이클라멘은 당의 3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며, 칼로리를 거의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사이클라멘은 다양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FDA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수행된 실험에서 사이클라멘을 대량으로 섭취될 때 암 발생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심 때문입니다. 

 

사이클라멘은 혼합 사용 시 더 강한 감미력을 발휘하며, 단독 사용 시 비교적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됩니다. 사이클라멘은 냉동 음료나 캔디, 케이크, 쿠키 등의 식품에 주료 사용됩니다.

 

4. 슈크랄로스 (sucralose)

슈크랄로스는 1990년대에 개발되어 당의 60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며, 칼로리를 거의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단맛뿐만 아니라 식품 자체의 맛과 향을 개선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특히 안정성과 내구성이 높아 고온에서도 분해되지 않습니다.

 

슈크랄로스는 체내에서 거의 대사 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를 제공하지 않으며,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 등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슈크랄로스 섭취와 관련된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높은 반면 산성 환경에서는 식품의 변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네오헤타메이트 (neohesperidin dihydrochalcone)

네오헤타메이트는 천연 감미료인 헤타메이트를 가공하며 만든 인공 감미료입니다. 당의 150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며, 주로 쓴 맛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인공 감미료와는 달리 열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냉동 음료나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건강기능식품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른 인공 감미료와 같이 네오헤타메이트 또한 단점이 있는데요.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보고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많이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6. 스테비아 (stevia)

스테비아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당의 200~300배 이상의 감미력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를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스테비아는 감미료뿐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항염작용, 항균작용, 항종양 작용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테비아는 건강식품이나 천연 음료 등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비아 역시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소화 불량, 복통, 설사, 심장박동 불규칙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부 스테비아 제품은 인공 감미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하므로, 제품 구매 시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로 음료 제품 추천

 

1. 펩시 콜라 제로 슈거 라임향

펩시 콜라 제로슈가 라임향

첫 번째는 펩시의 제로슈가 라임향입니다. 코카콜레에게 밀리던 펩시에게 큰 희망을 안겨준 제품인데요. 라임향이 첨가되어 향이 굉장히 좋습니다. 콜라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웰치 제로 그레이프맛

웰치 제로 그레이프맛

피시방 하면 웰치스죠. 웰치스가 제로 음료로 돌아왔습니다.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맛은 동일하며, 끝 맛은 조금 더 깔끔해진 게 느껴집니다. 

 

3. 나랑드 사이드 제로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제로 245ml 30캔 1박스

나랑드 사이드 제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제품인데요. 굉장히 깔끔하고 탄산감도 좋습니다.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고요. 꾸준히 시켜 먹는 만큼 추천드릴 수 있는 제로 음료입니다.

 

4. 나랑드 사이드 파인애플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파인애플 245ml x 30캔 나랑드캔

나랑드 사이다 파인애플입니다. 우연히 자판기에서 먹어본 뒤로 빠지게 된 제품입니다. 환타 파인애플 맛도 나고 가끔 사이다가 질릴 때 마시는 제품입니다.

 

5.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입니다. 스타벅스의 자허블 맛과 유사하며 탄산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제로 음료는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건강이나 다이어트 등 본인의 목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구매하면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꼭 적당한 량만 섭취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간혹 제로 음료를 마신 뒤 양치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로 음료에 포함된 인공 감미료는 치아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양치를 하셔야 합니다. 

 

조만간 제로 맥콜, 제로 밀키스도 출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추억이 담긴 음료이다 보니 꼭 구매해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